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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큰 그림 , 생성형 AI, NVIDIA, 미래 클라우드의 최강자

BK MONEY STUDIES 2023. 9. 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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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사진출처: nvidianews.nvidia.com 뉴스룸

GOOGLE CLOUD NEXT 2023

샌프란시스코에서 8월 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구글이 생성 AI에 관해 얼마나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었다. 구글은 엔터프라이즈 팀과 개발자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업그레이드를 발표했다.

일부는 이미 사용이 가능한 것들이라고 한다.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란?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는 매년 구글의 클라우드 컴퓨팅 신제품, 서비스 업데이트, 고객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연례행사로 2023년에는 코로나19 이 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총 1만 8000명이 행사에 등록할 만큼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대회로 열기가 뜨거웠다고 한다.

이번 넥스트 2023은 구글의 강점인 AI가 돋보이는 행사였다. 행사기간 내내 구글은 기존 클라우드 컴퓨팅의 틀에서 벗어나 구글의  AI 기술이 클라우드 산업과 기업의 일하는 방식을  보다 더 효율적이고 진보된 접근방식으로  변화시키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2023년에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의 야심 : 

생성형  AI VERTEX와  AI ASISTANCE DUET를 선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챗 GPT로 BING을 출시했을 때, 많은 이들이 실질시장점유율이 구글로부터 떨어져 나갈 것이라고 보았다. 

유사하게, 이번에는 DUET AI의 히트가 코파일럿이 그랬던 것처럼 많은 회사들이  마이크로 365에서 구글로 전환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보기도 한다. 하지만 사실상  초기지표는  GA(GENERAL AVAILABILITY)에 도달하는 시점이 실질 점유율에 영향을 주는 걸로 보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번 구글의 새 발표와 기능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어낸 것은 맞는 것 같다. 그리고 추측건대  마이크로 365의 자연스러운 감소세를 예측할 수 있다고 본다.

 

생성형  AI VERTEX

구글은 기업을 위한 AI플랫폼인 'VERTEX AI를 발표했다.

 개방적인 특성이 있어서 모든 클라우드에서 접속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의 구축이 가능하다. 

구글 자체 AI모델 (PALM2 언어모델, 이매진 이미지 생성, 코드생성등) 뿐 아니라 메타가 공개한 오픈소스 '라마 2', '코드 라마'도 선택할 수 있게 하였다.

 버텍스 AI는 다른 회사는 불가능한 고성능의 다양한 구글 자체 개발 LLM을 제공한다. 즉,다른 회사가 제공할 수 없는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구글의 이메진 모델을 이용해 저작권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워터마크 삽입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 

고객이 버텍스 AI의 자체 데이터를 넣을 때 데이터를 비공개로 유지해 줄 수 있으므로 매우 안전성이 높다.

 

구글이 이번 대회에서 선보인 버텍스에  대한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다.

인공지능의 기술이 비즈니스를 압도하는 키워드라고 보며,  클라우드 시장의 최고강자인 아마존을 넘어설 수도 있을 정도로 아마존 웹서비스인 AWS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구글은 버텍스 AI 등의 생성형  AI로 클라우드 시장의 판도를 바꾼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늘어난 것이 가시적인 결과로도 나타난다.

 

 DUET  AI

2023년의 구글 클라우드 2023년에서 가장 핫 모먼트는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위한 DUET AI 인공지능을 선보인 것이다. 공개되자마자 많은 이슈몰이와 관심을 받았다.

DUET AI는  마이크로소프트의 365 코파일럿에 대한 대항마격으로도 볼 수 있다.

코파일럿과 같이 DUET AI도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포커스를 맞춰 만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3월에 구글은 워크 스페이스 DUET  AI 미리 보기를 출시하고 워크 스페이스에 적용을 하였는 데  백만명의 사용자가 미리보기를 사용하였다. 구글이 그 백만명의 사용자를 분석하고 그들의 행동을  분석하여 보니 듀엣 AI 모델로 이메일을 쓰면 30-40% 더 많은 이메일이 작성되고 이메일의 콘텐츠 중 50% 이상이  AI기반으로 생성된 것을 도출할 수 있었다고 한다.

비록 이메일 사용량의 분석에 한하지만, 이는 생산적 측면에서 보았을 때  2배 가까이 효율적인 이메일 사용증가의 순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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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ET AI 기능의 예)

DUET  AI에게 구글미팅에서 "ATTEND FOR ME"옵션을 사용하면, DUET AI가 미팅에 참여할 수 있고 관련 메시지를 공유해 주고, 노트를 하고, 액션 아이템을 창조할 수 있다. 

미팅참여에 늦어질 경우에  "SUMMARY SO FAR"를 요청해서 내용들을 따라잡을 수 있다.

365 코파일럿과 유사하게 DUET  AI도 GMAIL과 DRIVE를 포함한 GOOGLE WORKSPACE전반에 걸쳐 정보 요약을 만들 수 있고 이메일과 채팅을 위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일반적인 기업의 사원들에게 DUET AI가 생산성을 향상하는 데 일조를 해서 일과 관련한 시간을 벌어줄 수 있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개발자적인 면에서는 DUET AI는 코드의 전반적인 행태를 변형시키지 않고도 코드를 본질적으로 개선시킴으로 코드 리팩토링을 도와줄 수 있다.

역시, 구글의  API관리 플랫폼인 AIGEE에서 커넥터를 통한 자연어 프롬프트에서 API를 설계하고 디자인하는 것을 도와줄 수 있다. 일반인들에게는 필요하지 않지만 복잡한 코드라인에 깊이 빠져있는 이들에게는 정말 멋진 기능이다.

 

 

 

구글 클라우드의  미래를 읽는 능력과 실행

토마스 쿠리안은 구글의 데이터의 양의 크기는 상상을 초월하며 이것이 구글이 미래를 준비하는 큰 그림을 추측가능하게 하는 능력이다라고 말한다.

 

이전에는 인터넷 사용법을 쉽게, 이제는 AI를 쉽게

구글이 이제까지 해온 일들 중 하나는  점차적으로 인터넷 사용법을 쉽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인터넷을 텍스트 상자로 단순화 시킴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인터넷을 개방하였다

 

미래에 구글은 AI를 통해  다음 단계로 유용함을 일반인들 모두에게  공유하고 싶어 한다.

AI의 순기능은 예를 들어, 콜센터에 생성형  AI대화형 에이젼트를 도입하면 수천 개의 질문에 쉽게 답을 할 수 있다. 

유럽 통신사 오렌지도 AI가 일주일에 수천개의 질문의 답을 해주므로 비용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한다.

의류회사 ADORE ME는 AI모델을 사용하여 잡지와 신문용 광고를 생성하는 데  AI 비용은 그래픽 디자이너보다 동일한 작업을 수행하는 데 드는 비용을 비교하면 극히 일부만 사용되므로 비용절감 및 품질 향상효과를 본다고 극찬한다. 

변화의 느낌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이번 구글 클라우드 2023년에 참여한 이들의 상당수는 비엔지니어군들이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더이상은 생성형 AI는 IT부서만이 아닌 여러 다양한 직군과 부서들이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고 사용하는 영역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나아가 가치가 있는 콘텐츠라면 구글은 소비자는  주저 없이 돈을 지불할 수 도 있을 것이라고 본다.

 

 

구글클라우드에게 필요한 엔비디아 조력

오프닝 기조연설에서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AI라는 단어를 수없이 언급햤다.

순다르 피차이는  AI를 모든 이가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고자한다고 했다. 

 AI 모델 및 서비스를 잘 만들려면  AI에게는 가속기가 필요하다.

구글 클라우드는 고객의 필요에 맞는 가장 적합한 가속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13가지 종류의 가속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자체 개발 가속기인 5세대 TPU(텐선 처리 장치) 인 TPU v5e를 선보였다. 이는 효율적 설계와 수령식 시스템을 통해 전체 처리량을 30% 가까이 개선해 냈다는 분석이다.  TPU는 추론과 훈련 모두 타 경쟁제품보다 대략 1.2배 우월한 성능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구글클라우드의 자체 개발한 TPU는 자신 있게 고객들에게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가장 기대치 않은 놀라운 순간은 기존연설 무대에 엔비디아의 젠슨 황의 등장이었다. 

엔비디아는 TPU와 경쟁관계에 있는 그래픽 처리장치인 GPU를 제조하는 업체였기 때문이다.

젠슨 황은 엔비디아의 최신 AI칩  'H100'과 구글의 가상머신인  A3를 결합하여 구글 클라우드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사실을 발표하였다.

엔비디아의 칩은 금과 같이 구하기 쉽지 않은  칩이다. 이런 칩을 만드는 회사와의 협력이라는 발표는 구글에게 더욱 힘을 실어주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구글 클라우드의 존재는 유의미이상의 존재의미다.

구글 클라우드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꾸준히 성장세로 22년 2분기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이후 23년 1분기에는 사상 처음으로 흑자로 전환하여 2분기에도 흑자를 달성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구글에 속해있지만 독립적인 회사로 보면 세계에서 5번째로 큰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구글의 지금 위치는 기술발전을 고객과의 피드백을 녹여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노력했기 때문인 듯하다.

구글은 미래에 가질 수 있는 문제를 예측하는 노력을 지금도 한다. 데이터분석을 통한 모든 기술의 기능도 뛰어나다. 구글은 데이터 웨어하우스, 데이터 레이크 머신러닝등을 해내는 플랫폼이다. 

보안위협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는 목적으로 사이번 보안 전문업체인 맨디언트(MANDIANT)를 인수하여 플랫폼에 통합시키기도 했다.

이번 2023년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는 구글의 노력과 미래를 향한 열정과 우리가 살아갈 미래의 신기술을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대기업의 긍정적인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던 것 같다.

 

 

###  토마스 쿠리안은

구글의  클라우드 CEO이다. 1996년부터 22년간 오라클에서 제품개발 부분 대표를 지낸 기술 비즈니스 전문가이다. 2019년 부터 구글로 이동하여 클라우드 CEO를 맡아 영업조직(GTM, GO-TO-MARKET) 강화와  자체 AI 기술의 적극적인 클라우드 도입과 활용 등으로 회사를 성공적으로 리드하고 있다는 평판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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