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ETF :TSLY
ETF란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이다. 주식이나 채권과 같은 자산을 담은 펀드를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게 만든 상품이다.
이 ETF 중 테슬라 주식에 대한 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으로 하는 ETF가 있다. 바로 TSLY이다. 이 ETF는 고위험 고배당주이다. 확률적으로 따져서 장기적으로는 존재여부가 확실치 않다고 보는 이들이 많다.
내가 투자한 금액을 가지고 계산을 해보니 매달 투자금의 약 5% 정도의 배당금이 나오는 것 같았다.
공식적인, 2023년 배당금을 살펴보면 SHARE당 가장 낮은 $0.4402 (5월 2023년)에서 가장 높은 $1.0661(7월 2023년)까지 약 $0.44~$1.00까지 배당금 범위이다. 이 배당금이 무척이나 매력적인 이유는 배당금에 비해 주가가 $10~$20(현재) 왔다 갔다 하는 ETF라는 점이다.
TSLY는 테슬라에 직접 투자하지 않는다.
TSLY는 YieldMax TSLA Option Income Strategy ETF의 약자로, 테슬라 주식(TSLA)에 대한 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을 취하는 ETF다. TSLY는 전통적인 ETF와 다르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ETF에 투자하려는 이유는 단일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데서 오는 위험을 낮추고 비슷한 종목들 중 수익성을 고려하여 여러 개의 주식을 취합해서 만들었기에 빠른 성장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주식투자를 취하려는 이들이 투자하는 상품들이다. 그중에는 3배 레버리지 상품들도 있는 등 소수의 고위험 고배당 ETF도 있기는 하다. TSLY는 그중에서도 배당금 비율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높은 배당률만큼 어디에서 그런 배당금이 가능한 지 얼마나 오래 지속될 런지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많다. 투자는 본인의 결정이므로 이에 대한 분석은 하지 않겠다.
TSLY는 현금과 미국 국채로 담보를 제공하며, 옵션 수익을 포함한 배당률은 23년 말 현재 57.79%로 나타난다.
2022년 11월 22일 날 등장했다. 테슬라 (TSLA US) 커버드콜 + 단기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것으로 수익을 내어 월 배당을 준다. 이 ETF의 장점은 테슬라 기업의 장기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며 동시에 월 배당 소득을 얻어갈 수 있는 매력이 있다.
QQQ, SPY처럼 종목을 세분화하여 분산투자하는 ETF와는 다르게 개별 증권인 가장 큰 성장주이자 동시에 가장 큰 변동성을 담고 있는 종목 테슬라(TSLA)에만 초점을 맞춘 펀드이기 때문에 위험 부담감이 높다. 테슬라(TSLA) 가격 하락에 따른 손실에 쉽게 노출되기 쉽지만 가치 상승에 따라서 ETF가 동일하게 가치 상승하지 않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높은 월 배당률에 초점을 맞춰서 투자해야 하고 배당률에 변화가 생길 경우에는 투자여부를 신중히 재고해보아야 한다.
TSLY ETF는 YieldMax ETF 공식 홈페이지에 (아래)에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겠지만 대부분 미국 국채 증권과 일부 테슬라 커버드콜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월 배당으로 분배하는 금액은 미국 국채의 이자율에 영향을 받으며, 테슬라(TSLA)의 가격과 콜 옵션 계약에 따라서 수시로 변경될 수 있다.
TSLY – YieldMax ETFs
Holdings subject to change.
www.yieldmaxetfs.com
TSLY가 이득을 만들어 내는 데 사용하는
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은 옵션을 사는 것이 아니라 파는 것으로 수익을 얻으려는 전략이다. 옵션을 파는 사람은 옵션을 사는 사람에게 프리미엄을 받고, 옵션의 만기일에 기초자산을 정해진 가격에 팔거나 사야 하는 의무를 갖는다.
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에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커버드 콜이라고 하는데, 이는 기초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에서 콜옵션을 팔아서 프리미엄을 수익으로 취하는 전략이다. 이 전략은 기초자산의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할 때 사용한다. 커버드 콜의 장점은 프리미엄 수익과 기초자산의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은 기초자산의 가격이 급등하면 옵션 매수자에게 기초자산을 팔아야 하므로 추가적인 이익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네이키드 풋이라고 하는데, 이는 기초자산을 보유하지 않고 풋옵션을 팔아서 프리미엄을 수익으로 취하는 전략이다. 이 전략은 기초자산의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할 때 사용한다. 네이키드 풋의 장점은 프리미엄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고, 단점은 기초자산의 가격이 급락하면 옵션 매수자에게 기초자산을 사야 하므로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의 예
가정을 위해, 테슬라 주식(TSLA)이 현재 $1000이고, 3개월 후 만기인 콜옵션과 풋옵션의 프리미엄이 각각 다음과 같다고 하자
행사가격 | 콜옵션 프리미엄 | 풋옵션 프리미엄 |
$900 | $200 | $50 |
$950 | $150 | $75 |
$1000 | $100 | $100 |
$1050 | $75 | $150 |
$1100 | $50 | $200 |
##커버드 콜 전략을 취하려면, 테슬라 주식을 $1000에 매입하고, 콜옵션을 원하는 행사가격에 매도해야 한다. 예를 들어, 행사가격이 $1050인 콜옵션을 매도하면, $75의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다. 이때, 3개월 후 테슬라 주식의 가격이 어떻게 변화하느냐에 따라 손익은 다음과 같다.
1. 테슬라 주식이 $1050 이하로 하락하거나 동일하게 유지되면, 콜옵션은 행사되지 않는다. 이때, 커버드 콜 전략의 수익은 테슬라 주식의 가격 변동분과 콜옵션 프리미엄의 합이다. 예를 들어, 테슬라 주식이 $950로 떨어지면, 커버드 콜 전략의 수익은 $-25이다. ($-50 + $75 =$ -25)
2. 테슬라 주식이 $1050초 과로 상승하면, 콜옵션은 행사된다. 이때, 커버드 콜 전략의 수익은 테슬라 주식의 가격 상승분에 $50의 한도가 있고, 콜옵션 프리미엄의 합이다. 예를 들어, 테슬라 주식이 $1100로 오르면, 커버드 콜 전략의 수익은$ 125이다.($50 + $75 = $125)
##네이키드 풋 전략을 취하려면, 풋옵션을 원하는 행사가격에 매도해야 한다. 예를 들어, 행사가격이 $950인 풋옵션을 매도하면, $75의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다. 이때, 3개월 후 테슬라 주식의 가격이 어떻게 변화하느냐에 따라 손익은 다음과 같다.
1. 테슬라 주식이 $950 이상으로 상승하거나 동일하게 유지되면, 풋옵션은 행사되지 않는다. 이때, 네이키드 풋 전략의 수익은 풋옵션 프리미엄이다. 예를 들어, 테슬라 주식이 $1000로 오르면, 네이키드 풋 전략의 수익은 $75이다.
2. 테슬라 주식이 $950 미만으로 하락하면, 풋옵션은 행사된다. 이때, 네이키드 풋 전략의 수익은 테슬라 주식의 가격 하락분에 $75의 한도가 있고, 풋옵션 프리미엄의 차감이 있다. 예를 들어, 테슬라 주식이 $900로 떨어지면, 네이키드 풋 전략의 수익은 $ -25가 된다. ($-50 + $75 =$ -25)
결론적으로, TSLY는 테슬라와 같이 가지만 콜 옵션을 매도함으로 배당금을 창출한다. 그리고 테슬라가 너무 상승하거나 너무 하락하면 좋지 않다. 두 경우 다 큰 이익을 내기 힘든 구조이다. TSLY가 현재까지는 잘 유지되고 있는 듯하다
아래는 웹사이트에 기재되어 있는 2024년 배당일이다.
Declaration Date | Ex-Date | Record Date | Payment Date |
1/4/2024 | 1/5/2024 | 1/8/2024 | 1/9/2024 |
2/6/2024 | 2/7/2024 | 2/8/2024 | 2/9/2024 |
3/5/2024 | 3/6/2024 | 3/7/2024 | 3/8/2024 |
4/3/2024 | 4/4/2024 | 4/5/2024 | 4/8/2024 |
5/3/2024 | 5/6/2024 | 5/7/2024 | 5/8/2024 |
6/5/2024 | 6/6/2024 | 6/6/2024* | 6/7/2024 |
7/3/2024 | 7/5/2024 | 7/5/2024* | 7/8/2024 |
8/6/2024 | 8/7/2024 | 8/7/2024* | 8/8/2024 |
9/5/2024 | 9/6/2024 | 9/6/2024* | 9/9/2024 |
10/3/2024 | 10/4/2024 | 10/4/2024* | 10/7/2024 |
11/5/2024 | 11/6/2024 | 11/6/2024* | 11/7/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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